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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강경 대북정책 구사하나...안보라인 강경파 일색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내년에 출범할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 라인이 전원 강경파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안보정책을 총괄할 국가안보보좌관에 북한 붕괴론을 역설했던 마이클 플린 전 국가정보국 국장이 내정된데 이어 초대 국방장관에도 오바마 정부의 군사정책을 맹비난 했던 매티스 전 사령관 카드가 유력시되고 있어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차기 미국을 이끌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인물은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당선인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매티스 전 사령관을 국방장관 후보로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매티스 전 사령관은 미친 개라는 뜻의. 매드독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대표적인 강경파입니다.<br /><br />오바마 정부의 군사정책이 우유부단 하다며 미군 전력 증강을 주장했던 매티스 전 사령관이 국방장관으로 지명되면 트럼프 정부의 안보라인은 모두 강경파가 장악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미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이, 법무장관에는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, 중앙정보국 CIA국장엔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이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테러와 불법 이민 대책에 초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 임기 초반부터 초강경 안보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매티스 전 사령관에 안보 3인방 체제의 구축은 앞으로 한반도 안보·외교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지난 10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현 체제를 오래 존속시켜서는 안 된다며 체제붕괴론까지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맥락에서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미 차기 행정부의 대응 정책은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와는 다르게 강화국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국에 대한 북한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등 제3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와 함께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옵션이 검토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다만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강화하는 트럼프의 노선에 따라 우리 측에도 방위비 분담 증대나 한미 FTA 재협상 등도 적극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YTN 배성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31124299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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