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현지 시각 14일 밤 0시 2분쯤, 규모 7.8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지질조사국은 진앙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1km, 수도 웰링턴에서 200km 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지중해 지진센터는 지진 규모가 7.9, 진원 깊이는 10km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뉴질랜드 당국을 인용해 첫 강진 발생 후 규모 4에서 5 이상 여진이 10여 차례 이어졌고, 첫 지진 2시간 뒤 첫 번째 쓰나미 파도가 남섬을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외교부는 이번 지진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2011년 2월에도 규모 6.3의 강진으로 18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뉴질랜드는 '불의 고리'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어,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40317598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