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일을 안 하겠다거나 자리를 아무렇게나 등지겠다는 말은 아니라며, 다시금 자진 사퇴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내정자는 오늘 낮 서울 평창동 자택 근처에서 YTN 취재진과 만나, 사퇴에 대한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정국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야당 등 모두 나라가 어떠한 상황인지 각자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고, 특히 국민 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그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야당 반대 등으로 총리직에 오르기 어려울 줄은 알았다면서도, 다 같이 국민을 위하면 지금 정치권처럼 합의가 안 되지는 않을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국회를 직접 찾아가 야당을 설득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상황을 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최근 빠르게 번지는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본인도 집회에 직접 나가 국민 심정을 들어보고 싶지만, 오해를 살까 봐 갈 수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61520193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