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목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함께 이행하는 파리협정이 공식 발효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기후변화협약의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협정이 발효했음을 공식 선언하고 "지구온난화의 싸움에서 전환점이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파리협정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체결됐습니다.<br /><br />협정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 각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나눠 책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전 기후변화협정이었던 교토의정서가 선진국에만 구속력을 가졌던 것과 달리 파리협정은 195개 당사국이 모두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협정 당사국들은 오는 7일부터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사항을 논의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041156410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