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니치 표준시로 어제 오후 2시 48분, 한국시각으로 밤 10시 48분쯤 화성에 착륙할 예정이던 화성 탐사 착륙선 '스키아파렐리'와 유럽우주국, ESA 간의 교신이 끊겨 안착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ESA가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ESA는 화성 탐사선을 구성한 궤도선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착륙을 앞두고 특정 지점에서 교신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ESA 과학자들은 좋은 징후는 아니지만, 실패라고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ESA는 관련 정보를 취합해 오늘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스키아파렐리는 화성 생명체 탐사를 위한 무인 탐사선 '엑소마스' 계획의 하나로 화성 표면의 온도와 습도, 밀도, 전기적 성질 등의 자료와 사진 이미지를 보낼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것은 어려운 도전인데 지금까지 착륙선을 화성 표면에 올려놓은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을 포함한 러시아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00605449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