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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제총에 무너진 공권력...뒤늦게 처벌 강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총격범 성병대가 쏜 사제 총에 경찰관이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경찰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처벌 수위를 높이고 신고 포상금을 올리겠다는 것인데,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김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총격범 성병대가 가지고 있던 사제 총입니다.<br /><br />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쇠파이프와 목재로 만든 조악한 모양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출동했던 경찰관이 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뒤늦게 불법 총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총기를 만들거나 소지하면 10년 이하 징역형을 받도록 한 현행법보다 처벌 수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불법 무기를 신고하면 주는 포상금도 현행 30만 원보다 크게 올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인터넷상에 총기 제조법을 알려주는 글이 넘쳐나고 해외 사이트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현장 경찰관들에게 방탄복을 충분히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국무총리도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에게 방탄복을 반드시 지급하라고 지시했지만,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는 12월 예산 29억 원을 들여 신형 방탄복 6천2백 벌을 보급할 예정이지만, 모든 경찰관에게 지급하려면 6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더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총격 범죄를 통해 우리도 이제 총기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일선 경찰관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12159037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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