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찾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일정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미국보다 먼저 중국을 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함께 양국의 관계 개선 방안, 그리고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두테르테 대통령은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"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"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필리핀은 아키노 전임 대통령 시절 남중국해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공조하며 강력한 대중 견제정책을 펴왔으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갈등을 빚으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90107566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