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한 도발을 유도한다거나 선전포고 운운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탈북민에 대해서는 '먼저 온 통일'이고 통일의 시험장이라며 탈북민을 충분히 수용할 체계와 역량을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순표 기자!<br /><br />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은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언제든 도발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 상황까지 갈 수 있음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정치권과 정부, 국민이 하나 돼 힘을 모으지 않으면 북한 도발에 대책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 도발을 유도한다거나 선전포고 운운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탈북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고 통일의 시험장이라며, 관계부처는 탈북민 정착을 위한 제도를 재점검하고 북한 주민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추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에 대해서는 핵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결 구도가 확고해져 최소한의 외교적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노동계 파업과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언급도 있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지금 청년들은 일자리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고 중장년들은 실질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일부 대기업 노조가 임금을 더 올려달라고 장기간 파업을 하는 것은 너무나 이기적인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용 안정이 보장되는 일부 공공노조마저 성과연봉제 도입을 거부하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파업을 지속한다면 부담은 국민 모두에게 전가되고 공동체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지나친 과잉반응으로 법의 취지가 퇴색하고, 부작용만 부각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법의 취지에 맞게 우리 사회가 투명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11405098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