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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깎인' 전북, '쫓는' 서울...'가을 축구'도 뜨겁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정규 라운드를 마친 프로축구가 내일(15일)부터 상·하위 그룹으로 나눠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리는 '가을 축구'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5경기씩을 남긴 상태에서 선두 전북과 2위 서울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해,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상위 6개 팀 감독들에게 다른 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물었습니다.<br /><br />[황선홍 / FC 서울 감독 : 저는 전북의 레오나르도 선수가….]<br /><br />[윤정환 / 울산 현대 감독 : 저도 전북의 로페즈 선수가….]<br /><br />[조진호 / 상주 상무 감독 : 저도 전북의 이동국 선수를….]<br /><br />[최강희 / 전북 현대 감독 : 이동국 선수는 안됩니다. 애도 다섯이고, 싸이도 아니고, 군대에 다시 가면 그건 절대로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선두 전북에 대한 다른 감독들의 부러움을 여유 있는 농담으로 받아친 최강희 감독이지만 속내는 그리 편치 않습니다.<br /><br />18승 15무. 올 시즌 33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으며 굳건한 1강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이제 2위 서울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 9점이 깎이면서, 싱거웠던 우승 경쟁의 판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황선홍 / FC 서울 감독 : 분명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. 조직을 다져서 상위 스플릿 라운드를 치른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'가을 축구' 스플릿 라운드는 팀당 5경기만을 치르게 돼, 전북도 서울도 매 경기가 승부처입니다.<br /><br />더구나 양 팀은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승패 자체도 중요하지만, 앞뒤로 예정된 리그 경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.<br /><br />[최강희 / 전북 현대 감독 : 불미스러운 일도 있어서 승점도 깎였지만, 오히려 우리 선수들에게 더 자극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서….]<br /><br />전북의 가을 축구 첫 상대는 제주,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그 3위입니다.<br /><br />서울은 4위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.<br /><br />양 팀이 상대할 제주와 울산은 우승경쟁에선 멀어졌지만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를 따내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.<br /><br />가을 축구 매 경기가 빅 매치, 전북과 서울이 격돌하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우승컵의 주인공이 가려질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.<br />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141423457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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