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예상치 못한 태풍 차바의 강습으로 큰 피해를 본 울산은 축제 등 많은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이웃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.<br />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3백 년 전통의 큰 줄다리기를 재연하는 마두희축제는 전통민속놀이 축제로 매년 열립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이미 행사에 사용할 큰 줄을 만들고 사흘 동안의 행사 준비를 마쳤지만, 14일로 예정된 축제를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초로 축제를 계획하고 있지만 유동적입니다.<br /><br />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문화예술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쏟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[박성민 / 울산 중구청장 : 축제는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모든 일정은 접고 완벽하게 복구될 때까지는 축제라든지 이런 거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산업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'울산산업문화축제'도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울산문예회관에서 사흘간 열기로 예정됐던 '아트퍼포먼스페스티벌'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그뿐만 아니라 구청별로 열릴 예정이었던 체육 행사와 축제, 나눔 장터도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려는 분위기는 일반 시민들의 행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130527166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