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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1차 핵실험 이후 10년...추가 도발 우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 전날인 오늘은 북한이 1차 핵실험을 벌인 지 10주년이 되는 날인데, 추가 도발이 우려됩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북핵 억지력 확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은 지난 2013년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'자위적 핵보유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데 대하여'라는 총 10개 항의 법령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법령 제4조는 핵무기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최종 명령에 의하여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핵무기가 정권 수뇌부 차원의 전략무기임을 뜻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은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1월 6일 김정은이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핵실험 승인요구에 직접 서명하는 모습과 친필 사인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실험이 최고 권력자 개인의 명령이라는 단일 지도 형식에 의해 추진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틈만 나면 내뱉는 위협성 발언도 김정은의 교시에 따른 조치입니다.<br /><br />[조선중앙TV : 우리 국가의 자위적 권리 행사를 악랄하게 걸고 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의 위협과 제재 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써….]<br /><br />이처럼 핵 협박을 일삼는 것은 북핵 공포를 극대화해 남남 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한미 양국은 B-1B 전략폭격기 등 확장억제 수단과 유사시 북한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선제타격론 등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'공포의 균형' 을 이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 도서에서 한미 해병대가 벌이는 합동훈련도 북핵 억지력을 위한 대응 전략의 하나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배수량 만 8천 톤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의 한반도 인근 전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잠수함 특유의 은밀성을 기반으로 한반도에 대한 핵우산 제공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미국 핵 잠수함인 미시간호가 부산항에 입항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90009176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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