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근 강제적인 임신과 출산을 반복시키는 이른바 '강아지 공장'의 실태가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는데요.<br /><br />이게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가 봅니다.<br /><br />동물 학대와 불법 거래에 대응하는 각국 정부의 노력, 이경아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페루 리마의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.<br /><br />집안 곳곳에 늘어선 상자들.<br /><br />이 집에서만 강아지와 고양이, 햄스터까지 애완동물 약 100 마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거리에서 또는 통신 판매로 불법 거래되는 동물들입니다.<br /><br />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들은 제대로 움직일 공간도 없이 배설물 속에 뒤엉켜 살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리마 시 당국은 동물 학대와 밀거래에 대한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마르티 헤예스 / 리마시 동물 밀거래 단속반장 : 이렇게 동물을 학대하는 불법 거래 현장에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.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봅니다.]<br /><br />불꽃 사이로 뛰어들고, 아슬아슬하게 줄을 탑니다.<br /><br />혹독한 조련 끝에 무대에 선 호랑이들.<br /><br />이 동물원의 상징으로 각국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국 동물 보호 당국이 이곳에서 사육되는 호랑이 3백여 마리의 혈액을 채취하고 마이크로 칩을 부착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적으로 사고 팔 지 못하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어 관리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피분 차이쿤 / 태국 야생 동식물 보호국 : 일단 호랑이를 등록하면 사업자들은 합법적으로 호랑이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. 만약 등록하지 않으면 정부는 호랑이를 정부 소유로써 관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됩니다.]<br /><br />지난 6월 방콕 인근 유명 관광지 '호랑이 사원'에서는 숨진 새끼 호랑이 40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.<br /><br />이뿐 아니라 호랑이 뼈와 가죽 등의 매매까지 국제적인 논란을 빚자 태국 정부는 밀매 업자들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[ka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70644012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