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소병을 앓고 있는 한 초등학생이 오늘 어머니와 함께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섭니다.<br /><br />모자의 도전에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. 그 사연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초등학생 장한솔 군은 근육병의 일종인 '근이영양증'이란 희소병을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근육이 위축돼 혼자서 몸을 움직이기 어렵게 만드는 병인데요.<br /><br />휠체어 없이는 걷기조차 어렵게 된 장 군, 절망적인 상황에서 '죽고 싶다'는 말까지 입에 올렸다고 하네요.<br /><br />한솔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성화 봉송 주자에 도전하기로 합니다.<br /><br />살아 있으면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충남 아산에서 한솔 군은 휠체어를 타고 어머니는 뒤에서 밀면서 약 400m 구간을 달릴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한솔의 꿈을 담아 성화 봉송 멋지게 마쳤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60547586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