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약품이 최근 중대계약 해지와 '호재 뒤 악재 시간차 공시'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오늘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"최근 올무티닙 안전성 이슈와 개발중단 그리고 공시 관련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회사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대형 다국적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성사와 해지 공시를 잇달아 발표해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"절차에 따라 승인을 밟느라 늦어진 것일 뿐, 의도적으로 지연 공시한 것은 아니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폐암 신약 '올무티닙'의 사망 등 중대 부작용과 관련해 "사망 사례는 4월에 발생했고, 이는 5월 식약처 조건부 판매 허가 이전이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4월과 6월, 9월에 나온 모두 3건의 중대 부작용 사례는 식약처와 전 세계 임상시험 연구자에게 신속하게 보고됐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베링거인겔하임의 '올무티닙' 개발 중단과 관련해, 제약업계에선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며, 지난 7월 미국에서 경쟁사 제품이 먼저 임상 3상 허가를 받은 것이 개발 중단의 가장 큰 이유일 걸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'올무티닙'의 향후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한미약품은 개발을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개발 중단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21427054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