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마지막 남은 춘천 102보충대가 해체되면서 이제 군 입소 장병은 각 사단으로 직접 입영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각 사단이 위치한 지역마다 입영 장정 모시기 준비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지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02보충대가 해체되면 전방 지역으로 입영하는 장병들은 당장 다음 주부터 자신이 복무할 각 사단을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.<br /><br />강원도의 경우 8개 시군, 제1 야전군 예하 10개 사단에 매달 5천 명이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이미 각 사단 신병 교육대는 준비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접경지역 지자체나 상인들에게도 가뭄의 단비입니다.<br /><br />3개 사단이 주둔해 있는 화천군의 경우 입소장병 규모가 1년에 만5천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입영이나 수료할 때 동반하는 가족을 고려하면 매년 수만 명이 지역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[김선영 / 접경 지역 상인 : 가게 리모델링도 하면서 깨끗이 준비하고 여러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겁게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.]<br /><br />문제는 수용 여건인데, 숙박이나 식사는 물론 주차장, 교통편 등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지자체마다 군과 필요 시설을 협의하며 갖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최문순 / 강원 화천군수 : 오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고 자기 자식을 맡기는 것이니까 편안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65년 만에 변화하는 신병 입소 방식이 군은 물론 접경지역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72137106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