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인구의 92%가 공기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 환경 속에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"전 세계 3천 곳에서 대기오염 입자를 측정한 결과, 전 세계 인구의 92%가 WHO 제한 기준을 초과한 공기에 노출돼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전 세계 사망자 9명 가운데 1명 수준인 650만 명이 해마다 대기 오염으로 사망하고, 사망자의 90%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기오염 수준은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확연히 달라져서 서유럽 국가들과 호주, 캐나다 등 부자 나라들은 공기가 깨끗한 반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, 동남아시아, 지중해 동부 등은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대기 오염의 주원인은 비효율적인 교통수단과 가정용 연료, 폐기물 소각, 화력발전, 산업 활동 등이었고, 사막 지역에서는 모래 폭풍도 공기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80001059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