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김영란법 시행 첫날, 주무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엔 문의 전화가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이 법이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권익위원회의 김영란법 신고·상담 센터에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김영란법에 관한 갖가지 문의에 응대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첫날인 만큼 위반행위를 봤다는 신고보다 애매한 상황의 해석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[문화균 / 국민권익위원회 부패 신고 센터 : 평상시에 하는 것보다 약 3∼4배 정도의 전화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부정 청탁 신고자는 최대 2억 원 이하 포상금과 30억 원 이하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고는 권익위나 감사원 방문, 우편,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실명 신고가 원칙이며, 증거도 함께 내야 실제 진상 조사로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권익위는 불이익 방지를 위해 신고자의 신변을 철저히 보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김영란법이 미래세대에 깨끗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성영훈 / 국민권익위원장 : 다음 세대엔 좀 더 맑고 투명한 사회, 누구나 청탁과 접대 없이도 공정하게 경쟁하고 공정하게 평가받는 그런 세상을 물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?]<br /><br />또 일부 소비 위축 우려도 있지만, 김영란법을 회피하려는 꼼수에 골몰하기보다 공직자 스스로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81641396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