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면활성제 성분이 섞인 링거를 맞고 입원 환자가 잇따라 숨진 일본 요코하마 시의 한 병원에서 최근 3개월간 48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나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병원에서 지난 20일 숨진 88세 환자가 맞은 영양제 링거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된 데 이어 다른 80대 환자에게서도 같은 성분이 확인되자 연쇄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.<br /><br />아사히 신문은 "이번 사건이 발생한 4층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8명이 숨졌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도 4층 사망자가 "특히 토요일에 많이 발생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사망자의 시신은 이미 화장돼 자세한 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노리고 누군가가 링거에 이물질을 혼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성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제에 주로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의료현장에서 소독제나 기구 세정제 등으로도 이용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82148371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