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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캐나다 무제한 통화 스와프...외환위기 강력한 '안전판' / YTN

2017-11-16 0 Dailymotion

한국과 캐나다가 상대국의 통화를 무제한으로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캐나다 달러가 사실상 기축통화라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금융위기 등에 대비한 강력한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오타와에서 통화 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비상시에 캐나다 달러를 빌려올 수 있다는 뜻으로 외환위기 등에 대비한 마이너스 통장이 추가된 셈입니다.<br /><br />조건은 파격적입니다.<br /><br />한-캐나다 통화 스와프는 사전에 한도가 설정되지 않은 무제한 공급 계약이며 만기도 정해지지 않는 무기한이어서 연장 여부를 둘러싼 갈등의 소지가 없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이 무기한, 무제한 방식으로 통화 스와프를 맺은 것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캐나다 측에서는 미국 등 5개 기축통화국을 제외하면 이 같은 형태는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, 유로, 엔, 파운드, 스위스프랑 등과 더불어 사실상 기축통화로 대접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이번 통화 스와프 협약의 의미도 높아진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[김동연 / 경제부총리 : 혹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위기 발생 시에 활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외환 부문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.]<br /><br />캐나다는 주요 기축통화국과 무기한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어 한국은 통화 스와프 네트워크 효과도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번 통화 스와프는 신용등급 최상위의 캐나다가 경제·금융시장의 안정성에서 한국을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170843343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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