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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구 작업 속도...이재민 고통은 여전 / YTN

2017-11-18 3 Dailymotion

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난 건물들에 대한 안전 진단과 내부 보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천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체육관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<br /><br />그곳 피해가 컸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지진의 충격으로 떨어진 건물 외벽이 흉물스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윗부분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학교 대부분 건물에는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동대에서는 며칠째 안전진단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건물 2곳은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조사된 건물은 내부 보수와 청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보강해야 할 곳도 많고 치워야 할 것도 많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학 측은 정밀 진단 결과와 복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학사 일정을 결정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수업은 일단 온라인으로 돌린 뒤 다음 달부터 교실 수업을 병행해 학기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<br />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,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이 많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포항 지진으로 당장 머물 곳을 잃은 이재민만 천3백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포항 시내에 마련된 12개 대피소에서 사흘째 밤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진앙에 가까운 흥해 체육관에는 8백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피소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극심한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온마저 뚝 떨어지면서 얇은 바닥재 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약자 가운데 일부는 감기나 근육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상북도는 흥해 체육관을 포함한 대피소 3곳에 40명의 특별 의료지원반을 상주시켜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오늘 흥해 체육관에 있는 이재민을 인근 대피소로 분산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장소와 인원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80901468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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