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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 복구율 70%...이재민 고통은 여전 / YTN

2017-11-18 1 Dailymotion

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난 건물들에 대한 안전 진단과 내부 보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천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체육관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<br /><br />그곳 피해가 컸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아직 지진의 충격으로 떨어진 건물 외벽이 흉물스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윗부분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학교 대부분 건물에는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동대에서는 며칠째 안전진단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건물 2곳은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조사된 건물은 내부 보수와 청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전체 시설의 70%에서 응급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주택은 천백여 채 가운데 890채의 응급 복구가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학교는 2백여 곳 가운데 90여 곳, 문화재도 24곳 가운데 9곳만 응급 복구가 완료돼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<br />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,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이 많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포항 지진으로 당장 머물 곳을 잃은 이재민만 천3백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포항 시내에 마련된 12개 대피소에서 사흘째 밤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진앙에 가까운 흥해 체육관에는 8백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피소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극심한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온마저 뚝 떨어지면서 얇은 바닥재 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약자 가운데 일부는 감기나 근육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상북도는 흥해 체육관을 포함한 대피소 3곳에 40명의 특별 의료지원반을 상주시켜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오늘 흥해 체육관에 있는 이재민을 인근 대피소로 분산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장소와 인원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포항지역 주민 3명이 가슴 통증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또 주택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고 뇌수술을 받은 70대 여성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81004159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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