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틸러슨 "아프리카, 北과 관계 단절하라"...내주 테러지원국 여부 결정 / YTN

2017-11-18 0 Dailymotion

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핵 포기와 대화에 촉구하면서, 아프리카 국가들에는 북한과의 외교와 경제 관계 단절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이후 대북 압박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는데, 내주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올릴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과 아프리카의 경제·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30여 개국 장관급이 모인 자리.<br /><br />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아프리카 각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전면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과의 외교 관계 격하와 노동자 추방 등, 전방위적인 압박 조치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 / 美 국무장관 : 아프리카 각국이 북한과의 외교·경제관계를 격하하고 모든 북한 노동자를 추방하는 추가적인 압박 조치를 취하기를 촉구합니다.]<br /><br />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아프리카에 동상 건설과 무기 판매 등으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벌어들이는, 제재의 구멍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국무부는 수단이 북한과의 교역과 군사관계 단절을 공식 선언했다며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설리반 국무부 부장관이 수단을 방문한 직후 나온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대북 외교 제재를 가한 나라는 멕시코와 스페인 등 7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테러지원국 명단에 수단이 빠지고, 북한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[사라 허커비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 :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초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것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그 때 알게 될 겁니다.]<br /><br />북한이 2달 넘게 도발을 중단한 가운데 평양을 방문한 중국 특사에게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181010097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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