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당은 끝장토론 다음 날에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이 충돌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통합 찬성 입장인 최명길 최고위원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모인 총의가 언론에 잘못 전달되고 있다며, 자신이 세어본 결과 연대·통합 반대가 14명, 찬성이 26명이라며 다수는 통합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친안철수계인 박주원 최고위원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이 반으로 나뉘었다며, 전 당원의 찬반 투표와 함께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통합 반대 측인 박지원 의원은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으로 2당에 올라선다는 구상유취한 얘기를 하고 있다며, 어제 발언한 의원 30명 가운데 20명은 통합 논의를 중단하자고 주장했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정동영 의원도 어제 의원들이 안 대표 앞에서 '거짓말을 해 믿을 수 없다'고 비판하는 민망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며, 안 대표가 무리한 통합을 계속 밀어붙이겠지만, 통합에 반대하는 평화개혁연대 조직 활동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장아영 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21111570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