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진으로 연기됐던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인 8시 40분,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시험 시작과 함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조금 전 출제 원칙과 경향을 정리해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영 기자!<br /><br />먼저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힌 수능 시험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정리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평가원의 발표가 조금 전인 8시 40분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을 보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출제 원칙과 경향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검토위원장은 민찬홍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이준식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탐구 영역은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EBS 연계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<br />가장 관심은 올해 수능의 난이도지 않습니까.<br /><br />난이도 어떻게 예상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준식 출제위원장은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또, 탐구와 제2외국어 등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수능 난이도는 평가원의 분석과 수험생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시험이 끝난 뒤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오늘 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진행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수험생들,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보고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2교시 수학, 3교시 영어. 4교시 한국사와 탐구, 5교시 제2외국어 순서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특히 3교시 영어 영역엔 듣기평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듣기평가가 진행되는 낮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도 안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시각장애우 수험생은 1.7배의 시간이 더 주어져 이들의 시험은 밤 9시 43분에 완료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문제지와 정답지 공개는 이 수험생들의 시험이 끝난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30900439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