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쿠바를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쿠바 국영 TV는 "양측이 형제적인 만남을 통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양국 우호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, 서로 관심 있는 국제적인 주제를 논의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대표단은 지난 20일 쿠바에 도착했고, 단장인 리 외무상은 22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면담 뒤 공동 성명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대북 제재를 비난하면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 해법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쿠바는 전통적 우호국인 북한과 미국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중간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고,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쿠바와의 협력과 중재를 통한 해결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252232291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