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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없는 예산 정국...다음달 2일 법정 시한 지킬까? / YTN

2017-11-26 0 Dailymotion

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도 여야 간 힘겨루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3당은 심사 방향을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지만, 법정 시한 내 예산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주말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열흘 동안 예산안 감액 심사를 벌였지만, 여야 대립 끝에 170개 넘는 사업이 보류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여야 3당 간사가 모여 조정에 나섰는데도 결국엔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예결위 심사와 더불어 여야 원내 지도부 차원의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증원과 아동수당 도입, 일자리 안정자금 등 쟁점 예산과 법안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정책 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야권이 원안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정기국회 금쪽같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문재인 정부의 주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야당은 예산을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정당성과 적절성을 따지는 데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광림 /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: (정부 부처) 곳곳에 혁신이란 이름으로 증원한 사람들이 연봉 2천만, 2천5백만, 3천만, 5천만 원으로 숨겨져 있습니다. 그 부분에 대해서 삭감 논쟁이 굉장히 치열하게….]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정부·여당이 계속해서 예산안 심사에 이처럼 소극적으로 한다면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도 지키기 어렵습니다. 그리고 그 책임은 모두 정부·여당에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처럼 여야 원내 지도부의 협상 역시 험난한 과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처리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예산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61826114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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