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470조5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의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,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3당 간사는 주말인 오늘 국회에서 만나 예산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여야는 어제 자정까지인 예산안 심사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예결위 활동이 종료됐지만, 3당 원내대표단과 예결위 간사 등이 이른바 '소소위'를 통해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결위는 소위 구성이 늦어지고 여러 차례 심사 중단과 파행을 겪어 활동 종료 시한인 어제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해, 예산안은 오늘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인 내일을 넘기더라도 여야가 합의만 하면, 정부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고 국회 심사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투명하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마지막 예산 심사 절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,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밀실·깜깜이 예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11133479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