높은 상공에서 실시간 영상 데이터 등을 전송하는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.<br /><br />국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최첨단 통신망의 강점을 살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실내 관제센터에서 컴퓨터 화면에 특정 지역의 위치를 표시합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외부에 있던 드론이 목적지를 향해 날아갑니다.<br /><br />관제센터에서 입력한 위치에 날아간 드론은 실시간으로 외부 상황을 전송합니다.<br /><br />4세대 LTE 통신망을 통해 원격에서 드론을 작동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관제시스템입니다.<br /><br />촌각을 다투는 사고 현장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생명 구조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박준동 / LG유플러스 상무 : 스마트 드론 관제 서비스는 원격지에서 비 가시권의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특·장점을 가지고 있고….]<br /><br />해상에는 비행선 모양의 드론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'스카이쉽'이라는 이름의 이 비행체는 헬륨 가스로 채워져 무인으로 작동되며, 기존 드론보다 비행 거리와 시간이 더 길어 안정적으로 해양 감시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육지에서 최대 200km 떨어진 해상까지 LTE 신호가 전달돼 원거리 해상 감시가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오성목 / KT 네트워크 부문장 : 중소형 선박 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 솔루션과 해상 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해상안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.]<br /><br />SK텔레콤은 해상지역에 이어 산악지역의 재난 사고 대응을 위한 영상 관제 드론 시스템을 주요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 드론 시장은 13조 5천여억 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막강한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드론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262237137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