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고 미국의 유력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에 도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러시아가 북한의 도발 중단에 고무돼 있지만 결국 실망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최근 70일 넘게 도발을 하지 않고 있으나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원래 4분기에는 농작물 수확기와 겨울 군사 훈련이 겹쳐 도발을 잘 하지 않았다는 통계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비확산연구센터는 북한이 최근 5년간 모두 85차례 도발을 했는데 4분기에는 다섯 번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지난달에는 북한 과학자들이 새로운 유형의 고체 연료 엔진 실험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,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핵 실험이나 미사일 도발에 나서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시아 카튼 연구원도 북한이 연말까지 추가 도발에 나서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이 도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시점이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도 지난주 빅데이터를 이용해 북한이 앞으로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2807053686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