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중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천 특파원!<br /><br />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중국 반응도 나왔는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거의 예를 볼 때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에 열리는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가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그보다 앞서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7월 29일의 경우엔 오전에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논평을 발표했었는데요.<br /><br />당시 겅솽 대변인은 "안보리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 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으며,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염원을 위반하고 발사를 진행한 것을 반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아마 이 정도 수준의 비판과 함께 대화를 통한 북한 문제의 해결을 관련국에 거듭 촉구하는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중국 언론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화통신은 미사일 발사 10여 분 만에 미 국방부를 인용해 속보를 내보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번 도발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새로운 대북 제재가 개시된 지 1주일 만에 나온 점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CCTV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고, 봉황TV는 각국 특파원을 연결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291000031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