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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토라인에 선 우병우가 주목받는 이유 / YTN

2017-11-29 0 Dailymotion

벌써 네 번째 검찰에 불려 나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.<br /><br />매번 쉴새 없이 플래시가 터지는 포토라인에 서는 게 부담스러웠던지 우 전 수석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: (네 번째 소환인데,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) "지난 1년 사이 포토라인에 네 번째 섰습니다.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, 헤쳐나가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. 감사합니다. 들어가겠습니다.]<br /><br />우 전 수석은 검찰이나 법정에 나올 때마다 유독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표정과 행동에서 본인의 감정이 숨김없이 드러났기 때문이죠.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(지난해 11월) : (가족회사 자금 유용한 것 인정하십니까?)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. (민정비서관으로 들어갈 때 최순실 씨 영향 있었습니까?) 자, 들어가겠습니다.]<br /><br />첫 번째 검찰에 출석할 때는 취재진을 탁 쏘아보는 '레이저 눈빛'이 화제가 됐고요.<br /><br />수사를 받을 때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, '황제 소환 논란'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구속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던 세 번째 조사에선 사뭇 다른 분위기였는데요.<br /><br />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취재진에게 수고가 많다는 말까지 건넸습니다.<br /><br />[우병우 / 前 청와대 민정수석 (지난 4월) : (조사받고 나온 심경 한마디만 해주시죠.) "성실히 조사받고 설명했습니다. 자, 고생 많으십니다.]<br /><br />그리고 얼마 전, 국정농단 재판을 위해 법원에 나왔을 때는 우 전 수석답지 않게 당황한 표정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을 향해 힘내라고 격려하는 시민의 외침에 '아니,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니!' 하고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요.<br /><br />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갑작스레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수색 당하자 다시 한 번 당황한 표정이 S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특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직권남용 혐의로 청구한 두 차례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는 검찰이 국정원을 동원해 공직자와 민간인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만큼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91230199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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