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해상에서는 밤샘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유선 선장 등을 체포한 해경은 오늘(4일) 사고 낚싯배에 대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. 해경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황준현 / 인천해양경찰서장]<br />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수색 구역을 설정하여 집중 수색하였고 특히 야간에는 항공기 5대가 조명탄 총 408발을 투하하며 함정 38척을 동원하고 밤 11시 이후에는 중대형 함정 16척이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치는 못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금일 수색 진행 사항입니다.<br /><br />해상은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9개 섹터로 구분하여 함정 67척, 항공기 15대, 잠수요원 82명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며 육상은 경찰 740명, 소방 330명, 육군 130명, 영흥면사무소 120명 등 총 1380명이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를 포함하여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인근 양식장 그물에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어민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사고 관련 조사된 내용입니다.<br /><br />급유선 선장, 낚시어선 선주 등 관계인 총 27명을 1차 조사하였고 금일 국과수 등 전문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가족 요청 시에는 가족 대표를 감식 현장에 참관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사고 선박에서 GPS 플루토와 CCTV 등을 확보하였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을 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사고 당시 출동 시간과 관련하여 일부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영흥파출소 구조보트 출동 시간이 지연되어 33분이나 걸렸다는 사항입니다.<br /><br />상황실로부터 출동 지시를 받고 6시 13분경 직원 3명이 구조보트 계류 장소에 도착하였으나 주위에 민간 선박 7척이 함께 계류돼 있어 이를 이동 조치하고 6시 26분경 출항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해역은 일출 전으로 어둡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상태였으며 파출소 구조보트는 야간 항해를 위한 레이더가 없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육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. <br /><br />사고 현장까지 평균 7.5노트로 이동하여 6시 42분경 도착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평택 해경구조대 및 인천 해경구조대 출동 시간에 대한 사항입니다.<br /><br />평택 해경구조대는 평택항에서 운용하다가 16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12041141092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