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산안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국회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회동이 막판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일자리 증원과 일자리 안정 자금 등을 놓고 3당 원내대표가 5시간 넘게 논의를 진행한 끝에 거의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라는 소식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다시 처리하겠다는 목표인데요,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가 막판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오후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사안이 서로 맞물려 있기에 한두 사안이 타결되면 나머지 사안도 급격히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오후 들어 각 당 정책위의장까지 회동에 참석한 가운데, 예결위 간사들 역시 국회 본청에서 별도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최저임금 관련 일자리 안정자금에서 여야 합의를 이뤘고요.<br /><br />공무원 증원 역시 9천 명에서 만 명 수준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.<br /><br /><br />앞서 오전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사령탑이 별도 회동을 가지면서, 양당 예산안 공조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강조해 온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이 논의됐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예산안 협조와 직접 연계하지는 않더라도 두 당의 공감대 형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우원식 대표가 자기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정말 하루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현안이라는 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고…. 원론적인 합의는 있었습니다.]<br /><br />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소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예산안을 논의하는데 선거구제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우선 저는 이해를 잘 못 하겠고요. 두 당의 합의 하에 선거구제가 결정되는 체제는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.]<br /><br /><br />이런 협의들이 예산안 협상의 물꼬를 틀 수도 있겠군요, 논의되는 쟁점,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공무원 증원 수가 제일 큰 쟁점이었는데요.<br /><br />야당은 큰 감축을 원하고 있지만, 여당은 1만500명 선 이하로는 조정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, 현재는 9천 명에서 만 명 수준으로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41602471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