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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병 가족에게 금품 받고 표창장 준 부대? / YTN

2017-12-04 0 Dailymotion

최근 강원도에 있는 신병 교육 부대 한 곳이 군 당국의 강도 높은 자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에 갓 들어온 병사들의 가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, 조사를 받던 부사관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원도에 있는 군부대입니다.<br /><br />운전병으로 정해진 신병을 교육하는 부대인데, 이 부대 단장, A 대령이 육군본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 대령의 혐의는 특정 신병들의 가족으로부터 금품을 받고, 교육 수료식 때 이들을 부대장 표창장 수상자로 내정했다는 내용.<br /><br />부하 장병 은행 계좌를 통해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, 부대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, 무작위로 추첨하는 병사들의 근무 부대 선정, 이른바 자대 배치나 포상 휴가 등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군 관계자 : 수사진행 정도는 정확한 답변하기 제한됩니다.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, 자대배치 같은 경우는 조작 불가능한 프로그램과 공개 분류하기 때문에 표창을 줬다고 해서 자대배치 특혜를 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이와 함께, 계좌를 통해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이 부대 주임 원사 부사관 53살 B 씨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보직이 해임된 후, 휴가를 신청해 집에 돌아오지 않은 B 씨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군 당국에 의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(유서에) 가족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다는데, 돈 관련해서 보직 해임되지 않았겠냐 추정하는 거죠.]<br /><br />해당 부대는 이 사안 말고도 부대 전역자나 가족들이 회원인 인터넷 커뮤니티 관계자들로부터 피자와 음료수 등 미신고 후원 물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군부대 관계자가 입대 신병들의 가족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.<br /><br />수사를 받던 부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에서, 금품을 통한 군부대의 특혜 제공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042236361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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