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출동명령 20분 만에 낚싯배 사고현장으로 향한 해경 / YTN

2017-12-07 1 Dailymotion

■ 최영일 / 시사평론가, 김광삼 / 변호사 <br /><br /> <br />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한 소식인데요. 해경의 늑장 초동대응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죠. 당시 모습이 담긴 CCTV도 공개가 됐는데요. <br /><br />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. 어둠 속에서 환하게 불을 밝힌 배 한 척이 항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. 지금 저 빨간 동그라미 속 배가 바로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구조를 위해서 출동을 준비하는 해경 고속단정인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저 배가 항구 주변만 빙빙 돌고 있습니다. 다른 어선만 지금 불빛으로 비추고 있는 모습인데요. 지금 저렇게 허비한 시간이 20분이 넘는다고 하고요. <br /><br />이 이유가 지금 항구에 있는 다른 어선들을 묶는 작업을 했다고 해요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지금 어선들이 쭉 묶여 있는데 하필이면 지금 출동해야 되는 저 해경 고속단정이 제일 안쪽에 있는 겁니다. <br /><br />그러니까 이게 주차장처럼 각기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엮여 있는 건데 그러면 이 고속단정이 나가느라고 줄을 풀어놓고 그냥 가버리면 여기 있던 어선들이 다 떠내려간다는 거예요, 줄줄이. <br /><br />그러면 그것을 해경이 또 그걸 방치할 수는 없었겠죠. 그래서 다 일일이 묶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출발한 겁니다. 거기에 걸린 시간이 말씀하신 대로 20분. 그리고 저기서 직선으로 달려갈 수 있었느냐? <br /><br />그게 아니고 아직 일출 전이고 어두운 시간이기 때문에 레이더 장비가 없는 배였다는 거죠, 재래식. 더듬더듬 가기 위해서 가다 서고 가다 서느라고 도착하는 시간도 한 17분 걸렸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줄 풀고 묶고 하는, 빠져나가는 과정이 20분, 가는 기간에서 단축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허비한 시간 거의 30~40분의 시간을 날린 겁니다. <br /><br />우리가 1시간 내에 도착하는 것을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면 그중에 3분의 2 가까운 시간이 달리는 시간이 아니고 그야말로 이것을 가기 위해서 소모하는 데 들어간 시간이에요. <br /><br />국민들이 기대하기는 출동, 그러면 바로 시동 걸고 뛰기를 지금 기대했던 것 아닙니까? 그래서 이런 누수 시간들이 결국 골든타임을 거의 다 잡아먹어버렸다면 이게 지금 올바른 대처인가. <br /><br />이 시스템을 어떻게 개비할 것인가. 그런데 저렇게 독자적인 부두를 쓰지 못하고 어선들과 같이 섞여서 쓰는 곳이 70곳이 넘어요. 그러면 자체적인 출동 부두를 갖춘 곳은 23곳밖에 안 된대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070917507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