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상파 방송인 문화방송 MBC 사장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세 명의 후보를 최종 면접해 최승호 PD를 새 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임 사장 선출은 방문진 이사 9명 가운데 과반인 5명의 지지를 얻어 결정됐고 임기는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총까지입니다.<br /><br />방문진은 곧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선출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승호 신임 사장은 1986년 MBC에 PD로 입사해 'PD 수첩' 등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엔 170일 파업 당시 해고돼 탐사 전문 보도 매체인 뉴스타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'자백'과, 지난 정권 언론장악을 다룬 '공범자'들을 제작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2071733123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