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안보리 내일 긴급회의...트럼프 성토의 장 될 듯 / YTN

2017-12-07 0 Dailymotion

유엔 안보리가 내일 긴급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선언으로 촉발된 예루살렘 사태를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중동의 불안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하는 성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이집트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중동 전체의 불안이 더욱 커졌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외무장관 :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고 대사관 이전도 상황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유엔 사무총장도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민의 뜻을 따른 것 뿐이라며 옹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/ 美 국무장관 :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따랐을 뿐입니다. 실제로 이스라엘 정부와 법원, 총리 집무실 모두 예루살렘에 있습니다.]<br /><br />미국 유엔 대사도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.<br /><br />[니키 헤일리/ 美 유엔대사 : 가끔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. 용기는 리더십으로 이어지고, 리더십은 평화를 가져옵니다.]<br />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동예루살렘 문제에서 어느 한 편을 든 것은 아니라며 파문을 축소하려 애썼습니다.<br /><br />긴급회의에서도 중동의 '2국가 해법'은 계속 지지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미 이스라엘로 기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80601423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