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'문재인 케어'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낮 서울 대한문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, '문재인 케어가 의료 전문가 집단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'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측 추산 3만 명, 경찰 추산 7천 명이 모인 집회에서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'문재인 케어는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확보 방안이 없어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'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집회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급여가 급여화되면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이 수익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'집단 이기주의'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에 눈이 내린 데다 집회가 시청 앞 왕복 12개 차선 가운데 6개 차선을 가로막고 진행돼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01554143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