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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의료계가 '문재인 케어' 지혜 모아달라" / YTN

2017-12-11 0 Dailymotion

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이는 이른바 '문재인 케어'에 대한 의사들의 반대 집회 바로 다음 날,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건보 수가 체계를 개선하면서 보장성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계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이른바 '문재인 케어'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지난 주말 거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'문재인 케어' 시행으로 대형 병원에 환자가 몰려 동네 병원은 망하고, 건보 재정도 파탄날 거라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계의 염려는 이해한다면서도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진료를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는 것이 '문재인 케어'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의사들은 건보 수가만으로 병원을 운영하게 되겠지만, 수가 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의료수가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.]<br /><br />정부도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,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의료수가 체계의 개선을 전제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의료계가 앞장서서 주장해왔던 내용입니다.]<br /><br />'문재인 케어'는 MRI, 상급 병실료 등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에도 건강보험을 확대하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현재 63% 수준인 건강보험 보장성을 5년 뒤 70%까지 높인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그때까지 30조 원이 추가로 필요해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,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재정 건전성이나 의료 전달체계 등에 대해선 이미 면밀한 검토를 끝냈다며, 의료계 등의 추가적인 의견이 있다면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12233336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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