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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댓글 수사 정보 유출' 김병찬 용산경찰서장도 재판에... / YTN

2017-12-11 1 Dailymotion

국가정보원에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미 구속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는 '사법 방해'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검찰 조사에 앞서 수사 정보 유출 등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.<br /><br />[김병찬 / 서울 용산경찰서장(지난달 28일) : (수사 상황에서 국정원 관계자랑 통화한 것은 맞나요?) 맞습니다. 업무상 필요 때문에 통화한 사실이 있습니다. (수사 정보를 누구 지시로 넘기신 건가요?) 수사 정보를 유출한 사실은 없습니다.]<br /><br />검찰이 김병찬 서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서장이 지난 2012년 서울청에서 근무할 당시 국정원 여직원이 제출한 노트북 분석 과정에서 국정원 측에 수사기밀을 알려주고, 이후 법정에서 관련 내용을 위증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특히, 국정원 측으로부터 노트북 분석에 관한 문의를 받은 김 서장이 당시 수서경찰서에서 의뢰한 키워드 백 개를 무시하고 3개에서 4개 정도로 제한해 검색하기로 한다는 등의 수사상황을 알려줬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 서장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해 누명을 벗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상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'사법 방해'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남 전 원장은 국정원장이던 지난 2013년 4월 원세훈 전 원장 시절에 있었던 심리전단의 불법 정치개입 실태를 파악하고도 '현안 태스크포스'를 꾸려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국정원 현안 TF에 소속돼 사법 방해 행위에 함께 가담한 혐의로 하 모 전 대변인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2111834250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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