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방중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중국인들의 아픔을 위로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한중 관계가 외부의 요인 때문에 흔들리지 않게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<br />문대인 대통령이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해서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사드 여파로 인해 생긴 재중국 한국인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경제 분야 발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발전시켜 외부 갈등 요인에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25년간 한중 관계는 경제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뤘지만, 정치·안보 분야는 그렇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경제 분야에서도 한중 FTA 후속 협상인 투자·서비스 협상에 박차를 가해 FTA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은 양국의 이익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중 수교 25년을 견인해 왔고, 다가올 25년을 이끌 우리 동포들이 그 중심에 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이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사건에 깊은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동포 간담회에는 중국 전역에서 온 한인회 회장단과 독립유공자 후손, 추자현-우효광 부부를 포함한 다문화 부부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경제 협력 일정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한중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포럼에 참석해 연설합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우리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경제 협력 관계 복원을 공식화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중 수교 25주년의 경제 분야 성과를 평가하고 확고한 경제 채널 복원과 교류·협력 확대도 강조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31520486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