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최근 투기 광풍 현상을 보이는 가상화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, 가상화폐 거래에 일반인들이 무분별하게 뛰어드는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투기와 피해를 막기 위해 고교생 이하 미성년자의 거래를 제한하고, 거래 자금을 입출금할 때 본인 확인을 반드시 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투기 심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거나 투자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투기 과열 분위기에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단계로 투자금을 모집하거나 마약을 불법거래 하는 행위 등을 강력 단속하고, 해외여행경비를 가장한 가상통화 구매자금 반출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경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 유출사건이나 해킹을 막기 위해 거래소를 점검하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등 관리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는 거래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따로 TF를 꾸려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31640176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