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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러 "틸러슨 제의 환영"...일본, '우려' / YTN

2017-12-13 0 Dailymotion

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히자 중국과 러시아는 이를 환영하고 나선 반면 대북 압박 강화를 주장해 오던 일본은 당혹스런 표정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몇차례 틸러슨 장관 경질설이 나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 사이의 불화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'조건 없는 대화'를 제안한 데 대해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인 한반도 문제 해결 제안이라며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생각과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루 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직접 대화를 통한 미국과 북한 간의 신뢰 증진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중국은 환영합니다.]<br /><br />그는 한반도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는 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틸러슨 장관의 제의를 건설적이며 감동적이라고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건설적 성명은 지금까지 들어온 대결적 수사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며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틸러슨 장관의 발언 후 북·미간 직접 대화 가능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드좌바로프 제1부위원장은 러시아는 요청이 오면 북·미 간 협상의 보증국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틸러슨 장관의 제의에 대해 일본 정부 내에서 곤혹감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틸러슨 장관의 발언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몇차례 틸러슨 장관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있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의 불협 화음에 주목하고 있는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40314252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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