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임시국회가 시작했지만, 헌법 개정이나 개혁 입법 등과 관련한 여야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.<br /><br />'중도 통합론'이 대두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안철수·유승민 대표는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함께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국회 상황 먼저 들어볼까요?<br /><br />개헌과 개혁 법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12월 임시국회가 시작한 지 나흘째인데요.<br /><br />예산 국회 기간 미뤄둔 여야 지도부의 해외 방문과 지역 일정 등으로 사실상 '개점휴업'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법 개정과 관련해 정치권이 합의점을 찾아갈 시기가 다가왔다며 시간을 재촉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과 후보자가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약속했다면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국당의 새 원내 지도부가 출범했는데도 국회 마비 사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이로 인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'5·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특별법'과 '군 사망사고 진상 규명 특별법' 처리가 무산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지난 12일 선출된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가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을 배제하는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예산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이 국민의당과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논의를 장물 주고받기식으로 뒷거래했다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여당을 향해 제1야당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손쉬운 국민의당과 국정을 끌고자 한다면 엄동설한에 내버려진 들개처럼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12월 국회에서 5·18 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점에 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한국당의 대승적 동의와 법안 취지에 공감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여야 원내 지도부 사이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<br />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이른바 중도통합 논의가 어떻게 되느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가 함께 부산에 간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당 안철수,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오후에 부산에서 만납니다.<br /><br />두 정당의 정책연대협의체인 국민통합포럼 행사에 나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41100439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