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.<br /><br />사드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뒤로 하고 한중 관계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해 새로운 차원의 동반자 관계를 이루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한 시간 반 뒤부터 공식환영식과 한중 정상회담이 이어지는데,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한국 시각으로 5시 반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오늘 환영식과 한중 정상회담, 국빈 만찬은 모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이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우리 국회의사당 격으로, 어젯밤부터 근처 도로 통행이 제한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문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맞춰 천안문 광장 주변엔 중국 오성홍기와 우리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이 인민대회당에 도착하면<br /><br />외국 정상을 예우하는 환영 예포 21발이 발사되면서 공식 환영식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어제,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던 시 주석은 베이징으로 돌아와 문 대통령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환영식이 끝나면 양국 장관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과 참석자가 제한된 소규모 정상회담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회담은 2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시 주석의 통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지난 10월, 중국 공산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발표한 3시간 분량의 방대한 연설문을 꼼꼼히 읽으며 이번 회담을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어제, 방중 첫날부터 한중을 운명 공동체로 규정하며 양국 간 신뢰 회복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한중 비즈니스포럼) : 중국의 번영은 한국의 번영에 도움이 되고, 한국의 번영은 중국의 번영에 도움이 됩니다. 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 공동체입니다.]<br /><br /><br />오늘 회담 결과가 주목되는데, 어떤 것들이 논의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역시 한중 관계 정상화가 최대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양국 간 모든 분야의 조속한 관계 복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0월 31일, 한중 사드 합의 이후 노출된 입장 차를 봉합하고 완전한 신뢰 회복을 공식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양국 관계가 최근 어려움이 있었지만, 이제는 우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한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41602397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