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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당협위원장 62명 교체...홍준표 당 장악 승부수 / YTN

2017-12-18 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당 조직의 기반인 당협위원장을 무더기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무런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당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,<br /><br />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친박계에 대한 청산과 동시에 홍준표 체제 강화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어제 자유한국당이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,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당무 감사는 당원협의회 253곳 가운데 21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제외된 곳은 자유한국당의 약세 지역이라 3권역으로 분류된 호남 지역입니다.<br /><br />감사 대상 가운데 62명은 기준 점수에 미달했는데요, 여기엔 현역 의원도 4명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8선 서청원 의원, 유기준 의원, 엘시티 게이트 사건으로 구속된 재선 배덕광 의원, 엄용수 의원 등 4명입니다.<br /><br />나머지는 원외위원장인데요, 감사 대상 129명 가운데 58명이 기준 점수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의원은 물론이고,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인이 상당수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권영세 전 주중대사,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, 전하진 전 의원, 손범규 변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류여해 최고위원과 김재철 전 MBC 사장, 이만기 교수 등도 당무 감사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기준 점수에 못 미친 곳은 전체 당협의 30%에 달하는데요, 당무감사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교체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3일 동안 재심 신청을 받은 뒤, 새 당협위원장을 선임하게 되는데요, 일단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<br /><br /><br />전반적으로 친박계 청산과 복당파에 대한 배려가 담겼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실상 친박계가 이번 당무 감사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교체 대상이 된 현역 의원을 살펴보면, 서청원 의원은 친박계의 좌장이고, 유기준 의원 역시 친박계의 중진으로 분류됩니다.<br /><br />배덕광 의원과 엄용수 의원 역시 친박계로 꼽히는 의원입니다.<br /><br />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권영세 전 대사는 2012년 대선 캠프 때 종합상황실장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손범규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파면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 당선 직후부터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류여해 최고위원 역시 이른바 태극기 집회 참여 등의 이력을 들어 일각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81143314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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