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 "중국 방문 통해 시급한 숙제 마쳐"<br /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 관계의 전면적 정상화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인들의 마음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뒤 지금까지 7개국을 방문하며 외교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했다며, 앞으로의 외교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무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]<br />중국 방문과 정상회담을 위해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. 이번 중국방문은 무엇보다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마쳤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.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편,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 내실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양국은 경제무역 채널에 전면 재가동 포함해 정치 안보 등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시진핑 주석과의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이를 통해 양국관계는 한 단계 더 발전하여,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한 것도 큰 성과입니다. 앞으로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아갈 것입니다. 구체적 사업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MOU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합의가 많이 이뤄졌습니다. 국민이 이번 방중 성과를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, 각 부서도 성과를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중국 국빈 방문을 끝으로 올해 통상 외교를 마무리하였습니다. 취임 후 7개월 중 한 달 가량 외국을 순방하여 7개국을 방문하였고 유엔총회, G20, 에이펙, 아세안 등 여러 다자회의에 참가했으며 정상 회담만 총 40여 회 가졌습니다. 이를 통해 정부 출범 때 물려받은 외교공백을 메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시급한 과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주변 4국과의 관계를 정상궤도로 복원하고,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통해 외교 지평을 유라시아와 아시아까지 넓혀 우리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 위한 협력토대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것은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. 또한 여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91148558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