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, 극동연방대학 방문…2019년 회담 장소 <br />일정 막바지에 경제 행보…협력 다각화 내비쳐 <br />김정은, 러시아 출발…北 "북·러 새로운 전성기" <br />김정은, 전용열차에서 잠자며 일정 이어간 듯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박 6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엔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·문화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는데요, 북한은 북·러 간에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고 있다며 의미 부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공군 비행장과 태평양 함대를 방문했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4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곳인데, 이번에는 북한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일정 막바지에 군사 행보에서 벗어난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연해주 주지사와 관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는데, 군사는 물론 경제, 문화 등으로 협력을 넓히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에서 평양으로 출발한 가운데, 북한 매체는 북·러 간에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고 있고 협력이 전략·전술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러시아 군대와의 전투적 단결과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할 용의를 표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기간 전용 열차에서 잠을 자며 마지막 일정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이후 국경을 열며 러시아를 첫 행선지로 택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북·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, 현실화할 경우 북·중·러 군사협력이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가 우려하는 북·러 상호 군사협력 문제는 김 위원장의 귀환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돼, 북한과 러시아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71801407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