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노동신문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대북 대화 발언 등과 관련해 미국이 일관성이 없이 내붙였다 떼는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오늘 개인 논평에서 틸러슨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제의와 이에 대한 백악관의 행태는 대화 공세로 한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이 핵 포기를 논하는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, 해상봉쇄 같은 극단적인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을 깔아놓으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전제조건이 있든 없든 미국이 노리는 것은 북한의 핵 포기라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미사일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91444273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