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전역을 돌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이번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대표 선수들의 요람에 걸맞게 색다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8일 충북에 입성한 뒤 청주를 거쳐 진천선수촌에 도착한 성화.<br /><br />이재근 선수촌장이 성화봉에 다시 불을 붙여 봉송의 시작을 알렸고, 120m를 달려 런던올림픽 펜싱금메달리스트 김지연에게 순서를 넘깁니다.<br /><br />[김지연 / 펜싱 대표팀 : 펜싱국가대표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합니다. 화이팅!]<br /><br />다음 순서는 과거 한국사이클을 호령했던 조호성 현 대표팀 감독.<br /><br />조 감독은 38명 사이클 주자들의 호위 속에 자신도 사이클을 타고 성화를 봉송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, 성화 주자복 대신 수영복 차림으로 성화를 든 채 입수한 안세현은 처음에는 배영으로, 곧바로 평영으로 바꾸면서도 성화를 물에 빠트리지 않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동계종목이 아닌 하계종목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한 이번 선수촌 릴레이.<br /><br />종목은 다르지만 올림픽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202100267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